신평택 천연가스발전, EPC 계약·주기기 공급계약 맺어
신평택 천연가스발전, EPC 계약·주기기 공급계약 맺어
  • 김정희 기자
  • 승인 2015.05.2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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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평택발전주식회사(사장 임승태, 사진 중앙)가 포스코건설, 서희건설, MHPS, 마루베니와 EPC계약 및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한국에너지] 신평택발전주식회사는 지난 19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950MW급 천연가스발전소와 송전선로 건설을 위해 EPC 계약자인 포스코건설과 서희건설, 주기기 계약자인 미쓰비시 히타치 파워시스템(MHPS)와 마루베니 파워와 EPC 계약 및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신평택천연가스발전사업은 서부발전이 공기업 부채감축 계획의 하나로 민간자본을 유치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신평택발전(사장 임승태)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서부발전은 발전소 건설사업관리와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GS에너지는 연료공급을, KB금융그룹은 사업금융 조달로 각각 역할을 분담해 평택시 포승읍에 2019년 11월말 준공을 목표로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앞으로 수도권과 국가 전력수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에 따라 EPC 계약자인 포스코건설·서희건설 컨소시엄은 발전소와 송전선로를 EPC 전체 턴키 방식으로 설계·구매·시공을 수행한다. 가스터빈 등 주기기는 MHPS·마루베니 컨소시엄에서 현재 운영 중인 가스터빈 중 최고의 성능 및 효율을 가진 ‘J-Class’ 가스터빈을 공급한다. 

또한, 이날 서명식에서 발전소 운영의 장기적인 안정성을 위해 가스터빈의 고온부품 장기유지보수 서비스 계약도 같이 체결했다.

임승태 사장은 서명식에서 “국내·외 다수의 발전소 건설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과 최고 성능의 가스터빈을 공급한 경험을 살려 안전에 기반한 완벽한 시공과 제작으로 최고의 품질과 성능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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