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환 광해관리공단 이사장 "실태조사 갑니다”
김익환 광해관리공단 이사장 "실태조사 갑니다”
  • 김정희 기자
  • 승인 2015.05.25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에너지] 김익환 광해관리 공단 이사장은 25일 “이사장인 저부터 한 곳이라도 광해실태조사의 전 과정에 참여하겠습니다. 공단 핵심 간부들도 1회 이상 동참하도록 합시다”라고 밝혔다.

김익환 이사장과 공단 간부들이 전국 3123개 광산을 대상으로 한 광해실태조사에 직접 참여하기로 했다.

광해관리공단 전문인력 65명과 민간 조사자 29명 등 총 94명 14개 조사반으로 구성된 전담관리반이 지난 15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광해의 유형과 규모 등 상세 실태를 파악하는 전문적인 영역일 뿐만 아니라 험한 산을 올라야 하는 어려운 일정이지만, 이번 실태조사의 중요성이 큰 만큼 김익환 이사장과 간부들이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조사결과는 광해정도에 다른 사업 우선순위를 평가하고, 사업물량과 사업비 등을 파악해 산업통산자원부의 3단계(2017~2021) 광해방지기본계획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고 광해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소중한 정보를 얻는 일이며 특히 외부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광해관리공단이 직접 주관해 민간조사원과 함께 실시하는 최초의 자체조사다.

이를 통해 광해관리공단은 광해기술력을 축적하고 광해실태조사 결과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조사비용을 크게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익환 이사장은 직접 현장으로 나가 전담관리반원들의 사기를 북돋우는 한편 실태조사 참여자들의 이름을 실태조사 보고서에 남겨 책임감과 자부심을 고취시켜 성공적인 조사를 이끌고자 한다.

핵심 간부들은 업무 일정에 맞춰 다음달 조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익환 이사장은 “국토 건강과 국민의 건강에 해로운 요소를 제대로 제거하려면 원활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내실 있는 실태조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