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연구원, 울산에 새 둥지 … 글로벌 톱 10 정책연구기관 도약
에너지경제연구원, 울산에 새 둥지 … 글로벌 톱 10 정책연구기관 도약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5.05.22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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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헌 원장, "국가 에너지 클러스터 중추될 것"
▲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울산혁신도시로 본사 이전을 마무리하고 21일 이전기념식과 CI 선포식을 개최했다.  ⓒ연합뉴스

[한국에너지]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울산혁신도시로 청사 이전을 마무리하고, 세계적인 에너지정책 연구기관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박주헌)은 21일 울산혁신도시 신청사에서 새로운 출발과 비전을 알리는 울산청사 이전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과 함께 '글로벌 톱 10 에너지정책 전문연구기관'으로 도약하자는 비전을 담은 새 CI 선포식도 함께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이승훈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강길부 의원, 이채익 의원, 홍윤식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안세영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정양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박영철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김복만 울산광역시 교육감, 박성민 울산중구청장, 김영길 울산중구의회 의장, 김동훈 울산시 도시창조국장, 서문규 석유공사 사장, 권혁수 석탄공사 사장,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 이종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이재갑 근로복지공간 이사장, 지역주민, 원내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신청사는 울산혁신도시 부지에 연면적 8892㎡ 규모에 지하 2층, 지상 7층의 연구동과 강당동 등으로 건립됐다. 신청사는 2013년 4월 착공, 2014년 12월 준공 및 이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으며, 이전 인원은 약 184명이다.

신청사는 에너지효율 1등급 및 친환경 건축물 그린 1등급 인증을 목표로 지열 냉난방시스템, 고효율 LED 조명기기, 태양광 발전설비 등을 적용한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지어졌다.

▲ 박주헌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은 "울산 청사 이전을 계기로 울산과 함께 국가 에너지 클러스터의 중추 핵 역할을 하면서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박주헌 원장은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이번 울산청사 이전기념식을 계기로, 울산과 함께 국가 에너지클러스터의 중추 핵 역할을 하면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창조경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국가 지향목표의 달성을 위한 에너지 부문의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국가 경제발전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벌 톱 10 에너지정책 전문연구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에너지경제연구원의 꿈과 미래가 이 곳, 울산 신청사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에너지정책 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국내외 에너지산업과 정책의 환경변화를 분석하고,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방안을 제시하는 정책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 에너지경제연구원 울산혁신도시 신청사 전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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