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30년까지 공공자전거 3030대 비치"
세종시 "2030년까지 공공자전거 3030대 비치"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5.2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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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활성화 대책 마련…교육장 조성·대규모 축제도 개최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함께 2030년까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곳곳에 공공자전거(어울링)를 3000대 이상 비치하는 내용 등을 담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이 완료되는 2030년까지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변, 공원, 아파트단지 등에 공공자전거 3천30대를 비치하고, 259곳에 대여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는 320대가 대여소 29곳에 비치돼 있다.

또 오는 9∼10월 도담동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자전거교육장'을 조성, 운영하고 9월 세종호수공원에서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하는 '세종자전거축제'를 개최한다. 10월 말에는 세종시∼문경새재∼남한강 구간에서 전국 17개 시·도 공무원이 참가하는 '자전거 대행진'도 준비하고 있다.

내년에는 모든 시민의 자전거보험 가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종철 시 건설도시국장은 "세종시는 지형이 평탄한 데다 자전거도로가 거미줄처럼 촘촘히 연결돼 있어 자전거 타기가 매우 좋은 도시"라며 "자전거를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정착시켜 세계적인 자전거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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