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해외 바이어도 놀란 한류 발전기술
중부발전, 해외 바이어도 놀란 한류 발전기술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5.05.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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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4일 ‘2015 국제전기전력전시회’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 40명을 국내 최대 화력발전단지인 보령화력에 초청해 국내 발전산업 기술과 중소기업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해외 바이어 초청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부발전 등 6개 발전회사가 공동 주관하는‘2015 국제전기전력 수출상담회’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전세계 35개국 발전산업 관련분야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방문한 바이어들은 중부발전의 해외수출 모델인 ‘500MW급 한국형 표준석탄화력발전소’가 있는 보령화력본부와 국내 최초의 ‘1000MW급 화력발전기술 국산화 개발현장’인 신보령화력건설본부에서 한국의 화력발전 기술 우수성을 직접 확인했다. 

현장을 방문한 바이어들은 ‘중부발전의 우수한 발전운영과 건설관리 기술뿐만 아니라 협력 중소기업 제품의 현장 신뢰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행사가 중부발전의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협력 중소기업들과의 해외동반진출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2006년 이후 인도네시아, 중동, 미국, 중남미 등 해외 10여개 국가로 해외 발전사업을 확대 중이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찌레본과 탄중자티 화력발전소를 통해 257억원의 순수익을 달성했고, 총 사업기간 동안 약 1조원의 수익을 거둘 전망이다. 

또한 중부발전은 ‘협력 중소기업들과의 동반진출’을 해외시장 개척의 기본전략으로 삼고, 해외 사업지역을 중소기업 해외진출의 전초기지로 활용, 지원해 2014년에 360만달러의 협력 중소기업의 매출을 지원하는 등 현재까지 총 1400억원 수준의 해외동반진출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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