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닷새간 전력분야 안전한국훈련 … 재난대응능력 향상
한전, 닷새간 전력분야 안전한국훈련 … 재난대응능력 향상
  • 김정희 기자
  • 승인 2015.05.1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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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한국전력은 대형 재난으로 인한 전력공급 중단 위기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한전(사장 조환익)은 이번 안전한국훈련 기간 동안 전력분야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재난유형을 대비해 실제 재난과 동일한 상황을 부여하고 현장훈련을 통해 초기대응 및 재난대응시스템 전반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재난대책본부의 지휘부 기능훈련 등도 병행하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전력계통 고장’에 따른 중앙사고수습본부 합동훈련에도 적극 참여하고 전국의 각 사업소별로 해당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현장대응훈련에도 적극 참여·지원할 예정이다.

한전 본사에서는 국민 체감훈련의 하나로 한전KDN 등 10개 광주전남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 및 재난복구장비 전시 행사를 실시해 개인의 재난대응능력도 배양시킬 계획이다.

특히, 최근 네팔 대지진과 같이 전 세계적으로 지진에 대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재난 대응역량을 키우기 위해 우리나라 인근의 지진발생을 가정, 본사 및 14개 지역본부 합동으로 ‘지진으로 인한 광역정전 대응훈련’을 중점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은 이번 2015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점점 예측이 어렵고, 다양화·대규모화되는 재난에 대비해 초기대응 및 재난 대응시스템 전반에 대해 집중 재점검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실제 재난대응능력이 한층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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