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연습도 실전처럼’ … 재난대응훈련 실시
서부발전, ‘연습도 실전처럼’ … 재난대응훈련 실시
  • 김정희 기자
  • 승인 2015.05.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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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서부발전은 18일부터 22일까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18일 훈련 모습. ⓒ한국서부발전

[한국에너지] 한국서부발전은 전력생산분야에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중단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전 사업소에서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시행하는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훈련으로써 풍수해, 지진, 화재,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발생가능한 모든 재난상황을 고려해 시행하는 실전위주의 훈련이며 서부발전은 2013년부터 2년 연속으로 산업부 최우수 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서부발전은 실질적인 훈련이 되기 위해 훈련기획단계에서부터 시행단계까지 재난훈련 사외전문가를 전 과정에 투입해 훈련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한 반복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진으로 인해 발전설비에 피해가 발생하였을 경우를 가정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한 피해상황의 조기 복구와 대국민 참여 대피 훈련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개개인의 초기대응능력 확보를 위해 안전한국훈련 기간 동안 소방서와 연계해 전 직원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 실습을 병행할 예정이며, 각 사업장에 설치된 안전체험장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감형 안전교육 훈련도 실시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전 직원의 참여 속에 실제상황을 가정해 현장위주로 진행하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도 재점검 할 것”이라며 “지난 2년 연속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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