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市, 청소차량 가스車로 교체
서울市, 청소차량 가스車로 교체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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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의 청소차가 오는 2006년까지 단계적으로 저공해 CNG 및 LPG자동차로 교체된다.
최근 서울시는 도심지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매연을 많이 발생시키는 경유 청소차를 저공해 가스차량으로 바꿔나가기로 결정하고 현재 세부시행계획을 마련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저공해 청소차 보급방안’에 따르면 서울시내를 운행하는 청소차 총 1천500여대 중 민간대행업체가 운행하는 차량을 제외한 700여대를 오는 2006년까지 CNG 및 LPG를 사용하는 저공해 차량으로 전환 또는 교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가스별 차종 교체는 8톤 이상 대형 청소차의 경우 대·폐차 계획에 따라 연차적으로 CNG차량으로 교체하고, 8t 미만 중·소형 청소차는 대구시 등에서 저공해성이 입증된 LPG차량으로 엔진을 개조한다.
대형 CNG청소차(7천200만원 상당)는 기존 경유차량의 구입가격(1천200만원)을 초과한 6천만원을 지원해 주는 것은 물론 중·소형 LPG청소차의 경우 엔진 개조에 들어가는 1대당 600만원씩을 전액 보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市는 이를 위해 예산을 미리 책정하고 최종 보급숫자가 정해지는 대로 내년부터 개조 및 보급에 착수해 오는 2006년까지 모든 청소차를 모두 교체하는 등 CNG버스를 비롯한 저공해차 보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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