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울릉도 전기안전 우리가 지킨다"
전기안전공사, "울릉도 전기안전 우리가 지킨다"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5.05.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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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울릉도경비대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에너지] 전기안전공사 노사가 울릉도를 방문해 전기안전을 살피고, 경비대원을 격려했다. 

이상권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과 노동조합 김중현 지부장 등 임직원 20여 명은 11~12일 이틀 동안 울릉도를 찾아 국토 방위에 여념이 없는 울릉경비대(대장 김오찬 경정) 대원들을 격려하고, 발전기 등 전기설비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전기안전공사 대표단의 이번 울릉도 방문은 경비대원들의 사기를 북돋고 주민의 생활 속 고충을 해소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11일에 울릉경비대에 준비해간 위문품과 격려금을 전달하고고, LED조명 교체 등 부대 전기설비에 대한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이튿날에는 울릉도의 전기안전보안관 업무를 새로 맡은 이레이앤씨 김종운 대표와 만나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상권 사장은 이 자리에서 전기안전공사의 전기안전보안관 운영 취지와 중요성을 강조하고, 주민의 안전을 위해 각별히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전기안전보안관’은 교통여건 상 ‘전기안전 119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낙도오지 주민들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다.

섬마을 내 일반 가정에서 일어나는 전기사고에 대해 효율적이고도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현지의 전기공사업체나 전기기술자에게 업무를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다.

전남 노화도와 보길도 등 6개 도서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같은 해 6월부터 울릉도와 백령도, 우도 등으로 확대, 현재 전국 17개 도서를 대상으로 전기안전보안관을 두고 있다. 

이상권 사장은 “안보와 안전은 국가 존립을 위한 기존”이라면서 “국가 재난안전 관리기관으로서, 우리 국민의 전기안전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책임 있게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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