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국제 전기전력전시회’에 참여해 스마트분전반, 원격감시시스템 등 공사가 자체 개발한 신기술 주요 품목과 성과물들을 전시한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KOTRA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제 전기전력전시회’는 국내 전력기술 진흥과 전력산업의 수출기반 확대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개최된 국내 최대의 전력산업 연례 전시회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그리드 지능형전력망과 발전·원자력 플랜트, 중전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35개국 380여개 기업들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전망이다.
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안전 홍보관’을 별도로 마련하고, 공사 기술진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분전반과 공공설비 원격감시시스템 등을 시연할 계획이다.
피뢰설비 진단과 해외 안전진단을 포함, 공사가 최근 역점을 두어 펼쳐나가고 있는 비상발전기 공급자원화 사업에 관한 시뮬레이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전기안전공사는 13일 코엑스 E1,2홀에서 전기·전력업계 관계자 13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초전도 한류기 계통적용 기술 및 접지계통의 노이즈트러블 분석에 대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국내외 전력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과 정밀진단기술의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고자 마련한 행사에 임성훈 숭실대 전기공학과 교수와 송길목 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 박사가 ‘초전도 한류기 계통적용 기술’과 ‘접지계통의 노이즈 트러블 분석’ 등을 주제로 각각 기조발제를 한다.
김이원 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는 “급변하는 국제 전력산업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선 미래에 대비한 기술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내 전기업계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공사가 더욱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