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후 의원 "히트펌프, 재생에너지로 인정해야"
이강후 의원 "히트펌프, 재생에너지로 인정해야"
  • 김정희 기자
  • 승인 2015.05.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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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후 의원이 6일 개최한 ‘히트펌프, 신재생에너지원 지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강후 의원실

[한국에너지] 기후변화대응이 전 지구적인 현안으로 부상하면서 냉난방 분야에서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를 절감할 수 있는 대안으로 히트펌프 역할이 급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국제에너지기구인 IEA 히프펌프센터는 히트펌프에 의한 전세계 이산화탄소 절감 잠재력이 수 십억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유럽의회도 지난 2009년 공기열원, 수열원, 지열원 히트펌프를 신재생에너지 활용기기로 지정함으로써 2020년 재생에너지 20% 활용에 히트펌프의 기여도를 인정하고 있으며, 유럽전략에너지기술 계획에 따른 CO2 저감에 히트펌프 역할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

이강후 의원은 “전세계적으로 온실가스 저감과 에너지 절약수단으로서 히트펌프가 주목받고 있는 흐름 속에 우리나라가 히트펌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히트펌프에 대한 올바른 인식확산과 제도 개선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 개최취지를 밝혔다.

또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은 토론회 축사에서 “국가 에너지 절감과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핵심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 히트펌프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김민수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김욱중 기계연구원 박사와 최준영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박사가 발제 겸 토론을 맡았고, 패널 토론에는 허정수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과 팀장, 최창기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정책실장, 민경천 코텍엔지니어링 부사장 등 정부 및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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