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네팔 지진피해 복구에 건설장비 지원
두산, 네팔 지진피해 복구에 건설장비 지원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5.05.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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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두산그룹(회장 박용만)은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30만 달러 상당의 건설장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장비는 굴삭기, 휠로더 등이며 특히  건물 및 도로 붕괴로 혼잡한 현지 상황을 고려해 좁은 공간에서 작동이 용이한 밥캣(Bobcat) 소형 건설장비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네팔과 가장 가까운 두산인프라코어 인도법인 등을 통해 피해지역인 카트만두에 최대한 빨리 도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복구작업 기간이 길어질 것에 대비해 다량의 소모부품도 함께 공급해 장기간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두산은 지난 2005년 미국의 허리케인 카트리나, 2008년 중국 쓰촨 대지진,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1년 일본 대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재해 등 세계 각 지역의 대형재해 발생시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건설장비와 성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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