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어려우면 '에너지공단에 SOS'
온실가스 감축 어려우면 '에너지공단에 SOS'
  • 김정희 기자
  • 승인 2015.05.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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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에너지관리공단이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기 위해 6일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시설 지원사업’ 2차 공고를 내고 18일부터 29일까지 신청 받는다.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시설 지원사업’은 상대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역량이 취약한 산업·발전부문 목표관리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설 설치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예산은 총 11억 2000만원이며, 해당기업이 폐열회수 이용설비, 고효율 인증기자재 설치 등 총 15개 시설을 설치하고자 할 때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우수한 사업을 공모·평가해 해당 투자비의 50% 이내에서 지원금을 보조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지원대상 시설에는 전년도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된 압착탈수장치, 에너지절약형 유리용해로, 에너지 의무진단결과 개선 설치 등 3개 시설이 신규로 포함됐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이 사업으로 2012년부터 총 25개 중소·중견기업의 시설에 22억 9000만원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은 약 2만1000tCO2/년으로 예상된다.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시설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목표관리제 대상 중소‧중견기업은 18일부터 29일까지 관련서류를 구비해 에너지관리공단 산업에너지실 우편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산업에너지실(031-260-42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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