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업 2003 경영목표
가스기술공업 2003 경영목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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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역량 강화로 기업경쟁력 제고


올 매출목표 1,050억 전년比 18% 상향조정


한국가스기술공업(주)(사장 민병군)이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8% 상향조정하는 등 공격적 경영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가스기술공업은 올해의 경영방침을 ‘핵심역량 강화로 기업경쟁력제고’로 설정하고 매출목표를 1,050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 등의 2003년 사업계획안을 최근 발표했다.
2003년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총 매출액 규모를 경상사업부문은 지난해매출액 5백37억5천만원보다 19.1%증가한 6백40억원으로 늘려 잡았고, 변동사업은 지난해 대비 16.3% 증가한 410억원으로 목표를 올리는 등 총 1,05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기술공업은 또 경상사업부문의 수익예산을 역무증가분 및 인건비 상승분을 반영하여 지난해 대비 17.2%증가키로 했으며, 변동사업부문은 ‘03년도 사업계획상의 목표액을 반영하여 지난해보다 8.6%로 상향했다.
또한 사업본부별 매출목표액을 살펴보면 정비사업본부가 KOGAS 설비개보수부문에서 지난해 114억원보다 5%늘어난 119억7천9백만원, 유사플랜트정비부문은 지난해 대비 95.4%늘어난 32억원 등 총 151만 7천9백만원으로 16.1% 상향조정했다.
기술사업본부는 일반 건설공사목표액을 지난해 133억3천백만원에서 올해 155억9천3백만원으로 17.1%올렸고, 설계 및 감리용역은 지난해 65억1300만원에서 75억6천백만원으로 16.1%, ESCO사업은 23억4백만원에서 26억6천7백만원으로 15.8% 늘렸다. 따라서 기술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출액 222억1300만원보다 36억원이 늘어난 258억8천여 만원으로 16.2% 매출목표를 늘렸다.
이와 관련 한국가스기술공업은 올해 매출목표인 1,050억원의 달성을 위해 선진기술확보 및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육성하여 정비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가스설비시공사업 및 CNG충전사업, 에너지합리화사업, 일반건설사업 등의 수익영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가설계감리분야의 수주활동을 강화하고 가스설비해외사업진출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EHSMS현장 정착과 ISO9001·14001/OHSAS18001통합 경영시스템을 확립하는 등 선진 안전기술을 정착한다는 각오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그동안 진행돼온 각종 구조조정 및 개혁작업이 마무리되는 해인 만큼 금년도 매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외 경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경영차원의 효율적 분배와 사업영역의 확장, 해외사업 수주 등을 통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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