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요르단에 발전기술 전파
남부발전, 요르단에 발전기술 전파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5.05.0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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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남부발전은 지난달 20일 요르단 카락주에 위치한 무타대학과 ‘신재생에너지 및 복학화력설비 기술전파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를 위한 첫 사업으로 20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무타대학에서 ‘요르단 신재생에너지 학교'를 운영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동향, 태양광에너지의 개요 및 원리, 운전 및 유지정비 방법, 그리고 남부발전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케이스 스터디 등으로 이뤄졌다.

남부발전은 이번을 계기로 약 2년간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교육생 가운데 우수한 인력은 앞으로 추진될 남부발전의 요르단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실제로 고용할 계획이다.

요르단 현지 대학에서 접하기 힘든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우수인력을 직접 채용해 현지 고용창출에도 기여함과 동시에 남부발전의 요르단 내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윈윈 전략인 셈이다.

요르단 정부는 2020년까지 전체 에너지 생산비율 중 신재생에너지의 비율을 10%까지 끌어올린다는 ‘요르단 에너지 전략 2020’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한편, 남부발전은 요르단 IPP2(2차 민자발전사업) 운영을 위해 현지 진출해 있으며, 요르단 남부 타필라지역 풍력발전 프로젝트 참여를 준비하고 있는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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