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삼척그린파워' 세계 최대 유동층 보일러 수압시험 성공
남부발전, '삼척그린파워' 세계 최대 유동층 보일러 수압시험 성공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5.04.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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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한국남부발전(사장 김태우)의 삼척그린파워 1호기에 대한 보일러 수압시험이 성공했다. 세계 최대 용량의 유동층 보일러로 사업초기 단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아온 터라 주목된다.

수압시험은 발전소의 핵심설비인 보일러 압력부의 설치가 완료된 후에 모든 용접 부위의 건전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시행해야 하는 필수검사로, 이번 시험의 성공으로 공정과 현장 용접부 시공품질의 신뢰성을 공인받은 것이다.

이번 수압시험을 무사히 통과하기 위해 소요된 보일러 튜브 길이만 약 600km, 보일러를 연결하는 용접개소가 4만 포인트에 이른다. 유동층보일러 특유의 업-다운 방식의 배관배치 등 여러 악조건에서도 이루어낸 중요한 성과라고 남부발전 측 설명이다.

김태우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수압시험 성공은 남부발전의 기술력과 시공품질에 대한 대외인증을 받은 것”이라면서,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설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후속공정에도 최선을 다해 적기 준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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