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자원연, 칠레 동 공사와 동광 활용기술 개발
지질자원연, 칠레 동 공사와 동광 활용기술 개발
  • 김정희 기자
  • 승인 2015.04.2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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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시각 22일, 김규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우측 두 번째)과 넬슨 피사로 칠레 동 공사 사장(좌측 두 번째)이 ‘칠레 저품위 동광 활용기술 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맨 우측)과 칠레 광업부 아우로라 윌리암스 바우사(Aurora Williams Baussa) 장관도 임석했다. ⓒ지질자원연구원

[한국에너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규한)은 현지시각 22일 칠레 산티아고에 위치한 쉐라톤 호텔에서 세계적인 동 생산·개발 기업인 칠레 동 공사(CODELCO)와 ‘칠레 저품위 동광 활용기술 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칠레의 미이용 동 부존자원 활용과 저품위 동광에 대한 개발 증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아우로라 윌리암스 바우사(Aurora Williams Baussa) 칠레 광업부 장관이 배석했다.

이번 MOU는 칠레 동 생산을 주도하는 세계적인 동 자원개발 국영기업인 칠레 동 공사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질자원 연구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칠레에 부존된 동광 자원의 활용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한-칠레 국제 공동연구와 광물자원 정보 및 연구인력 교류, 공동 기술세미나와 워크숍도 약속했다. 

협약에 이어 진행된 ‘한-칠레 광업에너지기술 워크숍’은 우리나라 산업통상자원부와 칠레 광업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주관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을 비롯해 한국광해관리공단, 에너지관리공단, 한화큐셀 등 한국 측 관계자와 칠레 동 공사, 칠레동위원회, 칠레광물공사, 칠레지질광업연구소, 에너지효율청, 신재생에너지청, 공공사업부 측 관계자가 참석해 분야별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김규한 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은 ”이번 MOU 체결과 워크숍을 계기로 전 세계 동 생산을 주도하는 칠레와 동 관련 국제 공동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칠레 동 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칠레 부존자원 개발에 대한 국내 기업의 참여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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