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관·연 '융합 R&D' 위해 하나로 합체
산·관·연 '융합 R&D' 위해 하나로 합체
  • 김종훈 기자
  • 승인 2015.04.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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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융합 R&D를 위한 '에너지기술 R&D 벨트'가 탄생한다. 에너지 분야 정부출연 연구원, 공기업, 민간기업이 기존 에너지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에너지 기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융합'에 초점을 맞춘 R&D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해 주목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23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코빌딩 대회의실에서 한국가스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롯데케미칼을 포함한 총 13곳과 융합 R&D 협력기반 구축을 위한 ‘에너지기술 R&D벨트’ 협약을 맺는다.

'에너지기술 R&D 벨트'는 참여기관들의 장점과 역량을 모아 연구 개발의 효율성을 높여 혁신적 연구성과를 창출해 산업화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이기우 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이 처음 아이디어를 냈다. 여기에 산업계와의 융합을 통해 시장수요 중심의 공동연구 주제 발굴과 실용적인 R&D 창출을 하자는 것이다.

이기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은 “에너지기술 R&D벨트는 참여기관 간 상호협력과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R&D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에너지기술 R&D와 연구의 효율성을 제고하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 참여기관 간 상호협력과 이해를 바탕으로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우수한 R&D 성과를 도출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국가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과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한 실제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당면하는 국가 에너지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기술의 조기 실용화와 창조경제 실현을 앞당기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에너지 R&D 벨트 참여기업/기관(총 13곳) - 대명GEC, 두산 퓨얼셀, 롯데케미칼, 에너지경제연구원, 옴니시스템, 케이디파워,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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