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형 vs 파우치형, 전기차 배터리 대세는?
각형 vs 파우치형, 전기차 배터리 대세는?
  • 김정희 기자
  • 승인 2015.04.20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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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서울모터쇼에 전시된 르노삼성자동차의 전기차 모델명 SM3 Z.E.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한국에너지] 전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시장 전문 조사기관인 SNE리서치는 오는 28, 29일 이틀간 코엑스에서 ‘2015년 리튬 이차전지 리딩기술과 경쟁력 분석세미나’를 개최한다.

SNE리서치가 조사한 ‘월별 전세계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 출하실적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동안 전세계에 출하된 전기자동차는 약 203만대이고, 이 중 순수전기차는 약21만대, PHEV는 13만대로 집계됐다. 2014년 전세계에 출하된 전기차의 모델수는 198종이고 이중 101종이 각형배터리를 채택했다. 파우치형은 34종, 원형은 32종으로 조사되었다. 전기차의 판매수 와 배터리 소모량 기준으로 보아도 각형 3918MWh, 파우치형 2823.9MWh, 원형 2186.4MWh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세미나에서 각형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대표주자인 삼성SDI는 대형전지의 개발을 총괄하는 김기호 전무가 기조연사로 나서 각형전지의 장점과 대세론을 펼칠 예정이다.

파우치형 전기자동차 전지의 핵심인 LG화학은 이재헌 연구위원이 파우치형 전지의 제조공정과 효율성, 원가 경쟁력 등의 장점과 대세론으로 이에 맞설 예정이다.

김광주 SNE리서치 대표는 리딩 배터리 제조사들의 경쟁력과 앞으로의 전략 등에 대한 분석을 하고 대형·중소형 전지의 중장기 수요전망을 통해 폭발적인 리튬전지의 수요증가 시점을 전망할 예정이다.

또한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등 리튬 전지의 4대 부재의 최신 기술개발 동향과 미래전망에 대해서도 각 분야를 리드하는 제조사들이 직접 발표에 나선다.

29일에는 차세대 웨어러블 및 플렉서블 발전방향에 대해 김제영 LG화학 박사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중대형 전지의 SCM과 셀, 팩 등의 제조공정과 개발동향, 차세대 전지, 납축전지의 시장대응 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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