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주택 보급률 1위 ‘경남’
신재생에너지 주택 보급률 1위 ‘경남’
  • 김정희 기자
  • 승인 2015.04.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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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경상남도가 가장 많은 신재생에너지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경남지역 신재생에너지 보급 통계집에 따르면 현재까지 경남지역 신재생에너지 주택은 총 2만2794가구로 전국대비 11%가 보급됐다. 


특히, 지난해는 전국 태양열 주택의 31%에 해당하는 415가구가 보급돼 국에서 가장 많은 태양열 주택이 설치됐고, 누적으로는 2797가구가 보급돼 경기의 2943가구와 근접한 보급량을 보이고 있다.

경남의 신재생에너지 주택 총 2만2794가구 가운데 태양열, 태양광주택이 총 2만2582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이 보급됐고 인구수 대비로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

경남의 기초지자체별로 보급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신재생에너지 주택 총 2만2794가구 중 창원시가 5476가구로 가장 많고, 양산시가 3255가구로 두 번째로 많았다. 태양열주택을 가장 많이 보급한 지자체는 진주시로 814가구가 설치돼 있으며, 두 번째는 하동군으로 444가구가 보급돼있다.

이처럼 경남지역에 신재생에너지 주택 보급이 활발한 이유로 일사량이 다른 지역에 비해 풍부한 지리적 요건과 정부보조금 외에 경남도와 기초지자체의 추가지원이 꼽힌다.

한편, 올해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다음달 1일까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지정한 기업과의 계약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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