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 한전KDN이 본사 지방이전에 따른 유연근무제를 이달부터 대폭 확대, 운영한다. 광주전남 빛가람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가족을 서울에 두고 홀로 지방으로 내려온 직원들이 많아지면서 근무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운영 방식은 주 5일 근무체제는 유지하되 개별 직원들의 필요에 따라 1일 8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근무시간(출·퇴근시각)을 자율 조정하는 방식이다. 한전KDN은 유연근무제 중 ‘근무시간선택제’를 전격 도입함으로써 직원들의 근무만족도가 올라가고 업무에 대한 몰입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간의 획일화된 근무 형태를 개인 및 업무 특성에 맞게 다양화함으로써 직원 사기 앙양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운영 결과를 세밀히 분석해 여직원들의 경력단절 예방에 큰 도움이 되는 재택 근무와 수도권 지역 출장 시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는 스마트 워크 제도 도입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