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연, 외국연구원 위한 'K-Fan 필드트립' 개최
에너지연, 외국연구원 위한 'K-Fan 필드트립' 개최
  • 최지은 기자
  • 승인 2015.04.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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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기우 원장)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연구원이 국내 산업과 문화를 이해하고, 연구원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제4차 K-Fan 필드트립’이 개최한다.

10, 11일 양 일간 원내 외국인 연구원을 대상으로 파주 DMZ, 당진 한국동서발전, 현대제철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K-Fan 필드트립은 외국인 연구자들의 국내 적응과 산업·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산업시설과 문화재를 방문하는 행사로, 2013년에 개최한 제1차 필드트립부터 국제벤처네트워크(IVN)와 공동 주최한 제3차 필드트립까지 총 3차례에 걸쳐 개최됐다.

다양한 국적의 원내 외국인 연구원 21명이 참가하는 이번 제4차 필드트립에서는 파주 DMZ(비무장지대)의 제3땅굴을 방문해 분단의 역사를 직접 체감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연구원이 개발한 ‘저등급 석탄 고품위화 기술’의 실증사업이 진행 중인 당진 한국동서발전 산업시설을 찾아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계획돼있다.

이기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은 “필드트립 등 다양한 외국인 연구원 대상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외국 우수연구자와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국제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위상 제고, 보유기술 이전 등의 성과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너지연구원은 외국인 연구원의 정주 여건 개선으로 국내 생활의 적응을 돕고 연구원 소속감과 연구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네트워킹데이’, ‘KIERKO(기어코) 한국어 교육’ 실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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