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내년 LNG차량 시범사업 시행
가스公, 내년 LNG차량 시범사업 시행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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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충전·LCNG충전 시범사업도


내년에 LNG차량 시범운행 사업이 본격화되고 이를 위한 LNG차량충전 및 LCNG충전시범사업이 실시된다.
한국가스공사(사장 김명규)는 차량연료로 LNG를 직접 공급함으로써 현행 CNG이동충전의 200Bar 고압충전과 공급체계 구축 어려움을 해소키 위해 LNG청소차 2대 및 버스 1대를 내년 상반기 중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 청소차 및 버스 6억원, LNG운송·충전차량 4억원, LCNG충전소 개선 및 현장적용 8억원, 평가용역비 등 기타 5억원 등 약 23억원의 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가스공사는 LNG청소차는 서울시 등 지자체에 현장 투입, 운행하고 버스는 평택기지의 업무용 차량으로 시범 운행할 방침이다.
또한 충전소는 수도권 매립지내 충전소를 이용케 하고 평택기지의 출하설비에서 LNG벌크로리를 이용, LNG를 운송하며 LNG차량의 개발과 경제성 평가를 위한 평가용역도 실시해 LNG청소차 및 충전방식의 타당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스공사는 CNG이동충전차량 충전소 및 CNG충전소 설치·운영이 어려운 제주도 및 영동지역, LNG차량이 적합한 신공항 및 화물터미널에 출입하는 대형차량과 청소차를 LNG차량으로 보급하기 위해 LNG충전소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주요 설비조달을 위해 LNG천연가스차량(중형)개발 지정과제 수행을 통한 차량용 연료용기 및 연료공급시스템의 국산화 실시 및 국산화 이전까지 외국의 상용제품을 수입하며 LNG탱크 및 운송차량의 국산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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