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V라인란드-그리드위즈, 스마트그리드 인증서비스 협력
TUV라인란드-그리드위즈, 스마트그리드 인증서비스 협력
  • 박우람 기자
  • 승인 2015.04.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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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UV 라인란드 코리아가 그리드위즈와 OpenADR 시험인증서비스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 제공.

[한국에너지] TUV 라인란드 코리아(대표 카스텐 리네만)는 스마트그리드 통신 솔루션 전문 기업인 그리드위즈(대표 김구환)와 'OpenADR' 시험인증서비스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6일 맺었다.

'OpenADR2.0'은 통신 시스템을 통해 수요자원 정보를 주고받으며 자동으로 수요관리를 실시하도록 해주는 통신 프로토콜로, 현재 국내 수요자원 거래시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최근 ‘OpenADR Korea’의 설립으로 인해 전력 수요관리사업자들이 국내에서도 OpenADR2.0 관련 시험 및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나, 국내 DR (Demand Response, 지능형 수요관리) 사업의 활성화에 비해 OpenADR 표준 확산을 위한 기술적, 마케팅적인 지원은 부족한 상황이다.

양사는 OpenADR2.0 등 스마트그리드 통신 분야의 시험인증과 관련된 비즈니스 영역에서 상호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 OpenADR를 비롯한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술의 보급·확산을 위해 힘쓰기로 약속했다.

카스텐 리네만 TUV 라인란드 코리아 대표는 “TUV 라인란드 코리아는 고객과 시장의 요구사항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시험 기술 개발에 있어 고객과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OpenADR 시험 인증이 가능함에 따라 국내 제조사들이 해외 진출에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는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미국 현지에서 OpenADR2.0 인증을 받은 그리드위즈는 OpenADR이 세계 시장에서 통용되는 기준 프로토콜인 만큼 이번 협약으로 TUV 라인란드 코리아의 성공적인 국내 OpenADR 인증 시험사업을 위해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하고, 인증을 받으려는 국내 기업에게는 적극적으로 컨설팅과 기술자문을 제공해 국내 기업이 미국 등 선진국의 스마트그리드 시장에 진출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872년 독일 쾰른에 설립된 TUV 라인란드는 독립검사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전 세계 66개국 500여개 지사에서 산업, 제품, 시스템 분야의 품질과 안전을 위해 시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독일 기술인정기관(DAkkS)으로부터 인정받은 TUV 라인란드 코리아의 테스트 센터는 Wi-Fi 시험 뿐만 아니라, 일본 수출에 필요한 일본 유선통신 승인(JATE), 무선통신 승인(Telec), FCC, CWG-RF, 무선충전 Qi 인증, ZigBee 인증, Bluetooth SIG 인증과 함께 CTIA 인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OpenADR2.0 인증 기업인 그리드위즈는 미국 OpenADR Alliance와 깊은 관계를 유지하며, 스마트그리드협회가 OpenADR Alliance와 한국지사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과정에도 큰 몫을 했다.

또한 스마트그리드 핵심 통신기술을 보유한 종합에너지관리 전문기업으로 수요관리사업뿐만 아니라 스마트가전, 스마트빌딩 제어솔루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통신 솔루션 등 국내외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그 기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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