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환승객 아라뱃길 투어 '공짜'
인천공항 환승객 아라뱃길 투어 '공짜'
  • 강은희 기자
  • 승인 2015.04.0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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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인천공항공사, 관광·홍보 파트너십 MOU 맺어
▲ K-water와 인천국제공항공사 간 관광홍보 분야 업무 협약 체결로 인천공항의 환승객이 환승을 기다리는 동안 무료로 아라뱃길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K-water 제공.

[한국에너지] K-water(사장 최계운)는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와 7일 관광홍보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으로 아라뱃길을 활용한 환승 투어 프로그램 구축과 콘텐츠 협조, 공동 홍보와 마케팅, 관광·홍보 활성화를 위한 인적, 물적 협력과 정보교류 등이 이뤄진다.

특히, ‘아라뱃길을 활용한 환승 투어 프로그램’은 인천공항의 환승객이 환승을 기다리는 동안 무료로 아라뱃길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공항 환승객은 아라뱃길에서 딩기요트를 배우는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하고, 인근에 위치한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쇼핑을 즐길 수도 있다. 아라뱃길의 수향원, 매화동산 등을 방문해 한국 문화를 접하고전통미를 느낄 수도 있다.

두 기관은 협약을 실행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K-water의 친수관광자원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투어코스를 개발·운영하는 한편 공동으로 관광·홍보 마케팅에 나선다. 

최계운 사장은 “K-water는 아라뱃길, 시화호, 댐·호수 등을 활용한 수상레포츠, 생태문화관광 등 친수관광 콘텐츠 개발과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며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요트, 관광 등 아라뱃길 융복합 문화관광코스 운영을 시작으로, 친수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완수 사장은 “K-water와 협력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한국관광 만족도 향상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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