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 사택, 저소득층 희망보금자리로 탈바꿈
대성에너지 사택, 저소득층 희망보금자리로 탈바꿈
  • 최지은 기자
  • 승인 2015.04.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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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에너지 직원 5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31일 희망보금자리 6호점 리모델링을 위한 첫 공사를 시작했다. 대성에너지 제공.

[한국에너지] 대성에너지 직원사택이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한 희망보금자리로 거듭 태어난다. 대성에너지(대표이사 강석기)는 남구 대명동 직원사택을 희망보금자리 조성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제공하고, 31일 직원 5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운데 희망보금자리 6호점 리모델링을 위한 첫 공사를 시작했다.

리모델링 비용 1천만원도 대성에너지가 후원해 진행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은 이날 낡은 벽지를 뜯어내고 구석구석 낀 곰팡이도 제거하는 등 새 희망을 싹 틔우기 위한 새집단장에 구슬땀을 흘렸다.

남구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희망보금자리 조성사업은 각 분야의 재능기부와 후원을 받아 주거가 불안정하고 월세부담이 어려운 저소득층 중 자활의지가 높고 경제활동에 참여해 저축이 가능한 성실한 가구를 선정해 3년간 무상 제공함으로써 입주민에게 자활기반을 돕는 사업이다.

강석기 대표이사는 “저소득층의 전월세 비용부담 등 주택문제가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이를 해결하고 자활기반을 마련해 줄 수 있는 맞춤형 복지사업에 직원사택이 조금이나마 활용될 수 있어 의미있게 생각한다. 저소득층에 자활의지를 담을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대성에너지는 대구쪽방상담소와 함께 저소득층의 주거상향을 위한 희망드림센터 지원사업, 쪽방클린사업 등을 지원했으며, 매년 사랑의 집짓기 사업, 쪽방지원사업 등 취약계층에게 자활을 돕고 따뜻한 희망을 전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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