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77%인 경기도의 도시가스보급률이 2006년에는 90%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경기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민자 3천800억원을 투입, 도시가스 보급률을 2006년까지는 90%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우선 내년부터 민자를 통한 도시가스 관로 매설 사업 등을 벌여 올해 77%(225만3천가구)인 도시가스 보급률을 2006년에는 90%(313만1천가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재래시장 등 도시가스공급 소외지역 182개소에도 도시가스를 공급키로 했다.
경기도관계자는 “주민생활에 밀접한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민자를 집중 투입키로 했다”며 “도시가스 보급률이 90% 이상 되면 대기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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