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후 의원, LNG복합발전의 미래 이대로 괜찮은가?
이강후 의원, LNG복합발전의 미래 이대로 괜찮은가?
  • 김정희 기자
  • 승인 2015.03.2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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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합리적 전력정책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 – LNG복합발전의 미래,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강후의원실 제공.

[한국에너지] 이강후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의원(새누리당, 원주을)은 2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합리적 전력정책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 – LNG복합발전의 미래,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LNG복합발전은 지난 2011년 발생했던 9.15 순환정전 사태 이후 국가 최악의 전력부족 상황에서 전력수급 위기 극복에 큰 기여를 하는 등 장·단기 전력수급 안정유지, 송전선로 건설 축소, 전력계통의 안정운영, 환경보전·온실가스 배출저감과 국가 에너지수급 정책에 기여해 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발전설비 예비율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고 원자력, 석탄과 같은 기저발전기가 큰 폭으로 증설됨에 따라 앞으로 LNG복합발전의 이용률이 대폭 하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

이강후 의원은 “우리나라는 좁은 국토, 높은 인구밀도, 전력 다소비형 산업구조 및 송전망 과밀화 등을 해소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LNG복합발전의 존립기반 마련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 개최취지를 밝혔다.

또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LNG복합발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다양한 방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손양훈 인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김광인 숭실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패널 토론에는 김종철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진흥과장, 김성수 산업기술대학교 교수, 조성봉 숭실대학교 교수, 이현빈 한국전력 전력거래실장, 조상순 포스코에너지 상무 등 정부 및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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