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어 시스템, 전문가용 초소형 열화상 카메라 출시
플리어 시스템, 전문가용 초소형 열화상 카메라 출시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5.03.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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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플리어 시스템 코리아는 주머니에 휴대할 수 있는 초소형에 완전한 기능을 갖춘, 건물 및 전기 검사/진단 전문가용 FLIR C2 열화상 카메라 신제품을 출시했다.

FLIR C2는 건물에서 에너지가 손실되고 있는 부분, 구조적인 결함, 배관 문제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숨어 있는 문제점을 즉시 탐지할 수 있도록 열 패턴을 보여준다.

이 제품은 오는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전자부품 생산 기자재 전문 전시회(SMT/PCB&NEPCON KOREA 2015)에서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된다.

전문가용 초소형 열화상 카메라FLIR C2는 크기가 작고 두께도 얇아 주머니에 휴대할 수 있으며, 현재 시판되고 있는 제품 중 가장 사용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건축가, 지붕 시공업체, 주택 보험업체 등은 물론, 전기기사와 부동산 업체도 전혀 부담 없이 가지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다. 밝고 사용이 간편한 터치 스크린과 자동 방향 표시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제품을 안전하고 보호할 수 있는 견고한 케이스도 제공된다.

C2는 FLIR의 특허인 Lepton® 마이크로 열 디텍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4800픽셀의 분해능으로 미세한 열 패턴과 온도 차이를 정확하게 검출해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렌즈는 광각, 고정 초점식으로서 건물진단에 필요한 넓은 면적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조명용 작업등과 플래시를 내장해 건물 내부의 어두운 곳에서도 불편함 없이 정상 작업이 가능하다.

역시 FLIR가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MSX® 실시간 화질개선 기술로 열화상의 선명도와 가독성을 극대화했다. MSX 화질 개선 기술은 내장된 실화상 카메라가 제공하는 디테일을 열화상에 합성해 대상을 실화상처럼 뚜렷하게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첨단 기술이다. 실화상의 글자, 숫자, 질감 등 세부적인 모습을 열화상 위에 추가하는 것이 이 기술의 핵심이다. 또한 C2에 내장되어 있는 작업등은 실화상 카메라가 밝고 선명한 실화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해준다.

목표물을 향해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완전한 촬영이 가능하며, 촬영한 이미지는 버튼 하나로 라디오메트릭 JPEG 이미지로 저장된다. 저장된 이미지는 무료로 제공되는 FLIR Tools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PC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PC에서 이미지 레벨, 온도 측정치 분석, 컬러 팔레트 변경 등의 이미지 처리를 마친 후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FLIR의 계측장비 사업부 총괄 담당 임원인 리카르트 린드발(Rickard Lindvall)은 “C2는 건물 내부에 숨어 있는 보이지 않는 문제점을 신속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물주가 수리 결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저렴한 가격대와 초소형 설계, 편리한 사용법으로 건축기사, 에너지 관리기사, 수리업체, 시공감리인, 단열·방수·지붕 시공업체, 공조·배관 설비업체 등 건물과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필수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LIR C2 열화상 카메라는 다음달 1일부터 FLIR 대리점을 통해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등에서 판매된다. 국내 판매가는 96만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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