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도산서원에서 청렴문화 다짐
동서발전, 도산서원에서 청렴문화 다짐
  • 김정희 기자
  • 승인 2015.03.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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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동서발전 직원들이 19일 경북 안동 소재의 도산서원 내 상덕사에서 선비문화 체험과정 중 하나인 알묘례를 체험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제공.

[한국에너지]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는 19, 20일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선비정신과 유교문화 체험을 통해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선비문화 체험교육을 가진다.

이번 체험은 틀에 박힌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청렴의식을 몸으로 익히고 내재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입사 20년차 팀장부터 신입사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급과 연령대의 직원 28명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도산서원 선비문화 체험을 통해 청렴·결백·충효를 비롯한 정신을 배우고 ‘청렴실천 내 손으로’ 라는 표어 아래 스스로 지킬 청렴실천 서약문을 작성해 참가자들 간 1대1로 교환하며 실천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회사 내 청렴의식을 높이기 위해 전 사업소에서 각 사업소가 속한 지역별로 체험형 윤리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선비문화 체험을 통해 직원들이 막연하게 느꼈던 청렴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고 청렴실천을 다짐하는 기회로 삼아 회사 전체로 청렴문화가 퍼져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공연과 강의를 결합한 청렴콘서트와 역할극 형식의 윤리모의법정을 통해 직원들이 재미와 감동을 느끼고 윤리경영에 대해 적극 공감해 청렴의식과 윤리문화가 자발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새로운 형태의 윤리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자체 윤리경영지수 개발, 매월 CEO와 상임감사위원이 직접 쓴 윤리메시지 전파, 윤리경영 종합포털 ‘청렴한 윤기사’ 운영, 청렴주의보 발령 등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 및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 2월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4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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