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재난관리인재 전 사업장에 배치
서부발전, 재난관리인재 전 사업장에 배치
  • 김정희 기자
  • 승인 2015.03.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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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16일 서부발전 본사에서 이태식 연세대 방재안전관리연구센터 박사를 초청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정부정책 방향과 서부발전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발전회사의 특성에 맞춘 재난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신규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등 전사적인 안전문화 확산의 하나로 마련됐다.

위기관리 전문가인 이태식 박사는 국가재난관리 방향이 현장중심, 시민중심, 초기대응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서부발전의 업무연속성 유지를 위해 방재안전 전문가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부발전은 재난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첫 단계로 16일부터 재난분야 근무자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재해경감활동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업재난관리자 실무과정 교육’을 이수하도록 했다.

교육 후에는 자격증 취득을 의무화해 올해 안에 자격을 가진 전문 재난관리자의 전 사업장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전문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기술본부장 주관으로 관리감독자 100명에 대한 전문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재난상황에서도 전력공급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 업무연속성 관리체계에 대한 전 사업소 순회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공정안전관리(PSM) 최고 P등급(평택발전본부), 안전한국훈련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국가기반체계 최우수 등급 달성 등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서 올해도 지속적인 안전의식 개혁과 재난안전분야 전문인재 양성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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