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지역주민과 상생방안 모색
한수원, 지역주민과 상생방안 모색
  • 김정희 기자
  • 승인 2015.03.1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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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이 안전한 원전운영을 바탕으로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시행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6일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고리, 한빛, 월성, 한울 등 4개 원전본부장을 비롯한 전사 대민업무 보직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대민업무 특별교육’을 진행하고 지역주민이 요구하는 각종 민원현안에 대한 대안을 발굴·제시하는 등 새로운 상생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조석 사장은 “올해부터 원전본부장의 소통 노력에 대한 평가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주민과의 소통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초청강사로 나선 서정철 전 시화지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분과위원장은 1994년 시화호 방조제 완공 이후 시화호 간석지에 대한 환경보전과 개발을 두고 10여년간 갈등의 폭과 강도가 심화된 사례를 설명하면서 원전을 둘러싼 갈등환경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와 끊임없이 소통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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