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기름 덜 쓰는 해상크레인선 '발명특허'
해양환경공단, 기름 덜 쓰는 해상크레인선 '발명특허'
  • 김정희 기자
  • 승인 2015.03.1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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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만)은 해상 크레인선의 유류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친환경 ‘V자 전진형 앵커투묘시스템’을 개발해 발명특허(등록번호 제10-1498857호)를 등록했다.

‘V자 전진형 앵커투묘시스템’은 해상크레인선의 좌·우 앵커 투묘 각도를 90°에서 45°로 변경한 공법으로 기존 작업 시 발생하던 해상크레인선의 밀림현상을 없애 후방 밀림현상을 막기 위해 운용하던 부속선박 1척이 필요없다. 

해상크레인선의 생산성과 안전성 향상 등을 위해 자체 개발한 이 특허기술은 유류 사용량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친환경 기술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장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특허기술을 민간 기업에게 공유, 전수해 상생협력을 통한 해양사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연구를 통해 국가재난대응기관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존 앵커투묘 시스템과 개선 앵커투묘 시스템 비교.> *출처 - 해양환경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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