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울산 탱크터미널기업과 동북아 오일허브 업무협약
석유공사, 울산 탱크터미널기업과 동북아 오일허브 업무협약
  • 김정희 기자
  • 승인 2015.03.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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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석유공사는 12일 울산세관과 울산지역 9개 탱크터미널사와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용태 울산세관장, 서문규 석유공사 사장, 이정인 한국보팍터미날 사장) 한국석유공사 제공.

[한국에너지] 서문규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12일 김용태 울산세관 세관장, 이정인 한국보팍터미날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지역 탱크터미널 9개사와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울산지역 탱크터미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울산지역 탱크터미널 9개사는 동북화학, 성운탱크터미널, 오드펠터미널코리아, 온산탱크터미널, 정일스톨트헤븐울산, 태영인더스트리, 태영호라이즌코리아터미널, 한국보팍터미날, 현대오일터미널이다.

협약에 따라 동북아 오일허브 상부기반 시설인 탱크터미널 인프라 구축운영을 위한 정보교류와 소통 강화, 관련제도 개선 및 공동 마케팅 확대 등을 추진하게 된다.

서문규 석유공사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국가경제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에너지 분야의 창조경제 사업인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이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석유공사를 주축으로 한국을 동북아 석유물류와 금융거래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상업용 석유저장시설 및 부속설비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석유공사는 이와 관련 여수에 820만 배럴 규모의 시설을 건설하고 지난 2013년 3월부터 상업 운영 중이다. 울산 북항 지역에는 약 990만 배럴 규모의 석유제품 저장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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