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석유회의 집행위원회 한국서 열린다
세계석유회의 집행위원회 한국서 열린다
  • 김정희 기자
  • 승인 2015.03.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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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세계 석유 전문가들이 서울에서 모인다.

세계석유회의(WPC, World Petroleum Council) 한국위원회는 WPC 본부와 공동으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환영 리셉션과 프로그램위원회 및 집행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WPC 한국위원회 창립 이래 최초로 국내에서 열리는 행사로, 지난해 WPC 모스코바 세계총회에서 한국 개최를 제안해 열리게 됐다.

이번 회의는 오는 2017년 터키에서 개최될 WPC 세계총회에 앞서 전반적인 운영방안과 총회에서 발표될 논문, 패널 선정과 같은 프로그램 구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다.

WPC 한국위원회는 "주요 산유국 및 소비국 20개국의 프로그램위원회 및 집행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한국과 세계본부 간 관계를 돈독히 하고, 최근 어려움에 직면한 업계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8일에는 WPC회장 일행이 SK에너지 울산공장과 현대중공업을 방문해 국내 석유산업 및 조선, 플랜트 사업능력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편, 세계석유회의는 주요 석유생산국 및 소비국을 포함한 69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석유산업 국제기구로 석유산업의 발전에 따른 업계 내 정보공유와 협력을 위해 설립됐다.

WPC 한국위원회는 1996년에 설립됐으며 석유공사를 비롯한 석유협회 및 정유 4사,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관리원 등 27개 석유, 에너지 업계 관계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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