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을 에너지인재 요람으로"
"광주전남을 에너지인재 요람으로"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5.03.12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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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제공.

[한국에너지] 광주 전남 지역 대학을 에너지 전문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만드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1일 한전 본사에서 혁신도시로 이전한 전력분야 공기업과 광주전남지역 주요 대학간 R&D 및 인재양성 협력강화를 위한 MOU를 맺었다.

협약에는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전력거래소, 한전KPS, 한전KDN과 광주과기원, 동신대, 목포대, 순천대,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력분야 공기업과 지역 대학은 전력에너지분야 공동 과제 발굴 및 연구개발, 연구시설 및 실험장비 공동 활용을 추진하게 된다. 

맞춤형 전문 인재양성과 지역학생 채용기회 확대, 교육·연수프로그램 운영 및 전문인력 교류, R&D협력 및 인재양성을 위한 실무협의체제 구축 등도 이뤄진다.

한편, 한전은 광주전남지역 에너지 전문인재 양성 및 지역대학과 R&D 협력을 강화하고 빛가람 지역을 첨단 에너지 기술 개발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올해 광주전남지역의 전기공학 전공 대학생 중 25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한다.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합동 채용박람회(5월), 광주·전남지역 권역별 채용설명회(8∼10월), 전력시설 견학을 병행하는 본사초청 채용설명회(7월, 11월) 등을 개최한다.

지역학생을 대상으로 전력연구원 연수프로그램을 개설(하계/6∼8월, 동계/12∼2월)해 연구개발과제 참여(실험, 세미나 등) 기회 등을 제공한다.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전력연구원의 나주 분원 설치를 추진해 2016년까지 20∼50명의 연구 인력으로 나주분원을 운영하고 2020년까지 연구 인력을 최대 15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지역대학의 발전이 빛가람시대 한전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미래이고 희망“이라고 강조하며 ”한전은 광주전남 지역사회의 믿음과 기대에 대해 진정성을 가지고 부응할 것이며, 빛가람 지역이 대한민국 에너지전문 인재양성의 요람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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