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열요금 7월부터 5% 인하
한난, 열요금 7월부터 5% 인하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05.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영철)는 최근 오는 7월부터 현재의 열요금을 5%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지난 99년 구조조정에 따라 26%의 인력을 감축하는 등 인건비 절약요인이 있고 세법이 바뀜에 따라 감가상각비가 낮아졌으며 작년 250억원의 흑자를 기록해 이번 요금인하를 단행할 계획인 것이다.
특히 이번 요금인하분에는 작년흑자중 84%에 달하는 210억의 이자수입이 요금인하폭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당초 한난은 7%의 요금인하를 계획했으나 최근 유가가 급등해 2%의 요금인상요인이 있어 5%로 인하폭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금인하 계획에 대해 한난의 한 관계자는 “수입이자를 인하폭에 포함하는 등 소비자가 보다 저렴하게 한난의 열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소비자가 최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