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지난 99년 구조조정에 따라 26%의 인력을 감축하는 등 인건비 절약요인이 있고 세법이 바뀜에 따라 감가상각비가 낮아졌으며 작년 250억원의 흑자를 기록해 이번 요금인하를 단행할 계획인 것이다.
특히 이번 요금인하분에는 작년흑자중 84%에 달하는 210억의 이자수입이 요금인하폭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당초 한난은 7%의 요금인하를 계획했으나 최근 유가가 급등해 2%의 요금인상요인이 있어 5%로 인하폭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금인하 계획에 대해 한난의 한 관계자는 “수입이자를 인하폭에 포함하는 등 소비자가 보다 저렴하게 한난의 열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소비자가 최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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