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건설비와 기술력을 지원한 성남시민햇빛발전소 제1호기가 완공됐다.
발전용량 28.8㎾ 규모의 성남시민햇빛발전소 제1호기는 지난 2013년 12월 30일 지역난방공사와 성남햇빛조합이 발전소 건립을 위한 협약을 맺은데 이어 이번에 완성됐으며 연간 약 3만3200㎾h의 전기를 생산한다.
지역난방공사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REC(신재생 공급인증서)전량을 구입할 계획이며, 성남시민햇빛발전소는 에너지 빈곤층 지원과 시민에너지 절약 의식교육 사업에 그 수익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성남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달 28일 분당구청 열린 준공식에는 지역난방공사, 성남시, 분당구청, 성남햇빛조합원 관계자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이날 시민햇빛발전소 건립에 9000만원의 건설비와 기술력을 지원한 노고를 인정받아 성남햇빛조합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준공식에 참석한 곽봉학 공사 사회공헌단장은 “본사 소재지인 성남시에 최초 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지원하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사 인근 시민햇빛발전소 건립 확대 등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행복한 에너지’라는 사회공헌 비전달성을 위해 ‘희망·나눔·녹색 에너지’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탄소배출권을 기증한 바 있고, 탄소배출권을 소각한 판매금액을 기부하는 ‘착한탄소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