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 도시가스 설비시공업체가 올바른 시공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대성에너지(대표이사 강석기) 영업본부는 26일 도시가스 설비시공업체 대표자 및 시공관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설비시공업체 간담회'를 열고 고객의 신뢰를 얻는데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불법 영업사원과의 거래근절 풍토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근 특정 시공업체에 소속되지 않은 영업사원이 주민과 도시가스 설비계약을 체결하여 계약금을 받아 가로채고, 설비계약서를 시공업체에 넘기는 방법으로 시공업체와 주민에게 피해를 입힌 건에 대해 대성에너지가 신속히 경찰서에 선 고발조치해 현재 조사하고 있는 내용이 소개됐다.
이날 참석한 시공업체 대표들은 경각심을 갖고 부실시공 방지와 올바른 시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자는 뜻에서 고객 피해방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하는 등 영업문화 개선에 앞장서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석형 대성에너지 CTO(최고기술경영자)는 “최근 고객의 개인정보강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고, 시공업체와 주민간의 시공계약 분쟁이 다소 일어나고 있어 주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올해는 투자배관에 대한 신청방법을 변경 개선 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이 사전에 도시가스 공급계획을 인지하고 경쟁을 통해 시공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계획성과 경제성을 앞세워 고객서비스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종합실적을 평가해 제일엔지니어링(대표 최재식) 등 9개사에 대한 우수 시공업체 시상이 이뤄졌다.
도시가스 시공현장 관리가 시민들에게 끼치는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외부 강사를 초청해 현장 개선과 안전시공에 대한 강연과 은폐배관 안전조치 사례 등 변경된 법규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고객과의 최일선에서 고객서비스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설비시공업체와 도시가스 분야의 서비스개선을 위해 매년 1~2차례씩 간담회를 마련하는 등 고객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