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동양화재 등과 재보험 업무협약 체결
수도권 공제료 1억 1천5백만원 추정… 전국으로 확대
LPG판매협회가 동양화재, LG화재, 삼성화재 등 3개 손보사와 재공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제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한국LP가스판매협회(회장 김수방)는 지난 6일 프리마호텔에서 부회장단 및 지방협회 회장과 재보험사로 선정된 동양화재 정건섭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제사업 업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협회는 공제사업 재보험사로 동양화재(인수비율 60%), LG화재(25%), 삼성화재(15%) 등 3개사를 선정했으며 사업자들로부터 공제사업 신청을 받아 이들 보험사에 다시 맡기는 형식이다.
협회관계자는 “이번 공제사업은 판매사업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소비자보장책임보험(기존 가스배상책임보험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사업자 개별가입에 비해 많은 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100여개 판매업소가 가입해 공제료가 1억1천5백 만원으로 추정된다며, 앞으로 이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제사업 추진은 모든 판매사업자의 권익보호 및 공동이익을 창출하는데 기여키 위한 것”이라며 “공제요율산정 등이 단체보험에 비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회원으로 가입한 LPG판매사업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번 공제사업 참여를 계기로 보험료 지급기한 단축은 물론 적정한 보험요율 산정 등에도 업계 입장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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