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한국 최고의 직장’
슈나이더 일렉트릭' 한국 최고의 직장’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5.02.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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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온휴잇 선정 … “직원이 최고의 가치”

[한국에너지]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인사 조직 컨설팅사 에이온휴잇이 선정한 ‘2015 한국 최고의 직장’에 선정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2001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은 ‘한국 최고의 직장’상은 에이온휴잇이 주관, 직원들이 몰입할 수 있는 근무 환경과 지속적인 성장 도모 문화를 성공적으로 조성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 8월부터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인사담당자, 직원 등을 인터뷰하고 설문조사해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수평적인 조직문화와 다양성,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 문화를 인정받아 ‘2015 한국 최고의 직장’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한국 진출 40주년을 맞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세계적인 에너지 관리 전문 기업으로서 다양성과 열린 문화를 바탕으로 한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직원들의 솔직하고 직접적인 의사 소통을 권장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사내 젊은 직원들과의 소통의 창구가 되는 주니어 보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직급으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고자 지난해부터 직급을 ‘본부장’, ‘팀장’, ‘매니저’ 세 가지만 사용하고 있다.

‘성별 균형이 혁신을 앞당긴다’는 신념에 따라 중전기 업계로는 드물게 여성 인재 육성에도 앞장서, 여성 인재에게 평등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여성 임원진의 비중도 지속적으로 보강해 현재 한국 지사 임원의 25%가 여성이다. 아울러, 일과 삶의 ‘균형’에서 한발 더 나아간 개념인 일과 삶의 ‘통합’을 추구함으로써 여성 직원들이 일과 삶 중 어느 한 쪽을 희생시키지 않고 자연스럽게 조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 1월에는 한국 진출 40주년을 맞아 유엔 여성기구와 유엔 글로벌콤팩트가 개발한 여성권한강화원칙에 서약하고, 사내 여성 임직원의 권한 강화를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역량 개발을 위한 제도도 탄탄하다. 탤런트 매니지먼트 프로그램, 매년 열리는 사내 커리어 데이 등을 통해 직원들의 지속적인 자기 계발을 돕고 있다. 내부 채용 및 개발 프로그램인 ‘마르코 폴로’를 통해 높은 잠재력을 가진 젊은 직원들이 1~2년 간 해외지사에서 근무하면서 혁신과 창의성을 키우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조기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사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직원을 최고의 기업 가치로 인식하고,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이온휴잇 한국 최고의 직장 외에도 2014년 링크드인이 뽑은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50대 직장에 랭크되었고, 글로벌 브랜딩 전문 기관 유니버섬이 꼽은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50대 회사에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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