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빈곤 가정에 태양광 발전기 지원

'희망해줌 프로젝트' 전기료 걱정 ‘뚝’ 남수정 기자l승인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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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해줌>

[한국에너지] 태양광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줌(대표 권오현)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희망해줌 프로젝트’를 통해 충남 논산과 경기 파주의 빈곤 가정에 각각 3kW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희망해줌 프로젝트는 태양광 발전설비가 절실히 필요한 가정을 선정,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주는 사업으로 태양광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줌이 지난해부터 지원하고 있다.

희망해줌 1호 태양광 발전소는 지난 15일 경기도 파주 배영옥(65·가명) 씨의 주택에 설치됐다. 배 씨는 제대로 된 난방이나 온수시설 없이 4살 지능의 45세 딸을 돌보고 있으며, 폐지로 벌어들인 수입의 3분의 1을 전기료에 사용하고 있다.

희망해줌 2호 태양광 발전소는 지난 9일 치매가 있는 할머니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19세 김은지 씨의 주택 마당에 설치됐다.

충남 논산의 농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김 씨는 어린 나이에 가정을 지키기 위해 학교를 그만두고 빵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 김 씨는 고장 난 보일러를 고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전기장판에 의지해 겨울을 나고 있다. 이러한 김 씨의 사연은 한 KBS 프로그램 ‘동행’에 소개된 바 있다.

해줌은 이들 2 가구에 3kW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를 각각 설치해 20년 이상 전기료 걱정을 덜어주게 됐다.

해줌은 “주택용 태양광에서 가장 빈번한 고장 원인이 될 수 있는 장비가 인버터라는 점을 고려해 20년간 안정적으로 잔고장 없이 운영할 수 있는 독일산 SMA 인버터(3kW)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지원 가구는 국내 빈곤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한국 해비타트를 통해 선정됐으며, 해비타트의 주택 보수작업과 해줌의 태양광 설치작업이 함께 이뤄져 장기간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상 가구의 사연을 알게 된 태양광 모듈사 및 전기공사 기업에서도 후원이 이어졌다.

희망해줌 1호 발전소에 설치된 태양광모듈은 에스에너지에서 후원했다. 희망해줌 2호 발전소에서는 솔라파크코리아에서 태양광 모듈을, 한남정보통신공사에서는 전기공사를 후원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2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는 전기료가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소외계층에게는 장기적으로 경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해줌은 희망해줌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와 나눔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수정 기자  nam@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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