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형 멤브레인 탱크 기준제정 방향 설정
일체형 멤브레인 탱크 기준제정 방향 설정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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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LNG 저장탱크 방류둑 기능 및 안전성 세미나

국내외 기술정보 공유 LNG 저장탱크 건설에 활용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오홍근) 가스안전시험연구원과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이 오는 8일 한국가스공사 본사 1층 세미나장에서 국내·외 LNG 저장탱크 관련 기술 및 코드 동향과 LNG 저장탱크의 방류둑 기능 및 안전성 평가 결과 등에 관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안전공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근 국내·외 기술동향 및 정보를 공유, 향후 국내LNG 저장탱크건설 정책결정 및 코드제정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대우건설 김용웅 이사가 `LNG 저장탱크 및 방류둑관련 국내·외 기준 동향'을, 서울시립대의 김 효 교수가 `국내 LNG 저장탱크 형식별 위험성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해외 전문가로 프랑스 GDF(Gaz de France)의 Alain Goy, Technigaz의 Jean Claude 및 일본 도쿄가스의 Sadao Goto가 `유럽 및 일본의 방류둑 관련기술기준 및 탱크 형식별 안전성 평가결과' 등을 각각 발표할 계획이다.
프랑스와 일본의 경우 완전방호식 및 멤브레인 탱크의 기술보유국으로 우리나라와 유사한 법체계 및 상황에 처해 있어 관련 3국에 유익한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안전공사 관계자는 “최근 세계 LNG 저장탱크 시장 추세가 방류둑 기능을 가진 일체형저장탱크 건설이 보편화돼 있고, 국내에서도 이미 완전방호(9% Ni강)식 LNG 저장탱크의 기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가스공사의 LNG 저장탱크의 국산화 연구의 결실로 국내 기술에 의한 9% Ni강 탱크가 통영인수기지(6∼10호기)에 건설되고 있고 멤브레인 탱크의 설계 국산화가 금년 6월 완료돼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며 “멤브레인 탱크의 경우 핵심기술인 멤브레인 및 단열재를 국산화함으로써 건설비에 있어서도 14만㎘급 동일 용량의 9% Ni강식 탱크에 비해 약 10%(약 60억)의 비용절감이 기대되며 9% Ni강 후판(厚板) 개발의 한계성으로 대형화에 제약을 받는 9% Ni강식 탱크에 비해 대형화에도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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