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공사·JIA 아시아 공동인증마크제정 상호인증 범위 확대키로
안전공사·JIA 아시아 공동인증마크제정 상호인증 범위 확대키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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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한일 인증·기술교류 협력회의 성과 풍성<2002-10-18>
아시아공동인증마크 제정과 관련 한·일 양국 간의 인증확대 등 구체적인 논의가 본격화됐다.
오홍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과 사토미츠아키 일본가스기기검사협회 이사장은 지난 15일 경주에서 열린 제11회 한일인증·기술교류협력회의에서 아시아 공동인증마크 제정을 목표로 상호인증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오홍근 사장과 사토미츠아키 이사장은 양기관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호이익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발한 정보·기술교류를 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올 연말부터는 양국 실무선의 세부기준 검토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전공사는 한국, 호주, 일본 3국간 아시아 공동인증마크제정을 위해 우선 한·일 상호인증에 필요한 양국의 기준을 비교 검토, 하나의 기준을 마련, 2004년 서태평양가스기기인증회의(GACM)에서 두 나라가 아시아 공동인증폭 확대를 공동의제로 제안할 방침이다.
또한 ISO등록활성화를 위해 최초심사와 마지막 심사는 반드시 서류심사로 하고 정기심사, 부적합심사는 팩스로도 가능토록 서류간소화를 추진키로 했다.
따라서 가스렌지, 보일러, 이동식부탄연소기의 용기 등 인증품목 공장심사 시 많은 부분의 심사항목을 면제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안전공사는 현재 상호대행검사와 관련 이동식부탄연소기 대행검사원의 추가연수가 필요함에 따라 내년 2∼3월경 2명이 동경검사소에서 연수받기로 했고 이때 공장심사에 대한 연수도 병행, 차후 국내에서 공장심사를 대행키로 협의하는 한편 제12회 인증·기술협력회의는 2003년 10월 20일경 일본 홋카이도에서 개최키로 잠정합의했다.
한편 한일 인증·기술교류협력회의는 지난 92년 체결된 ‘가스안전교류협력협정’에 따라 안전공사와 JIA가 매년 교대로 개최해오고 있는 회의로써 이번에는 안전공사의 주관으로 경주에서 열렸다.<조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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