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탄소포인트제 운영 전국 최고
전북도, 탄소포인트제 운영 전국 최고
  • 최지은 기자
  • 승인 2015.01.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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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전라북도가 2014년 탄소포인트제 운영을 가장 잘 한 지자체로 뽑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지난해 전국 탄소포인트제 운영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년 대비 2014년 탄소포인트제 증가율이 전국 평균 5%인데 비해 전북은 12%(1만6705세대), 2위 충북(2594명)· 경남(1만831명) 5%보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절약 실적분야에서도 전국 평균 세대당 온실가스 감축량은 3만3092kg인데 비해 4만8886kg로 전국 평균 보다 47%(1만5794kg)높은 온실가스를 감축시켜 가장 에너지 절약 실천을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경북(4만4031kg), 3위는 경기도 (4만932kg)이다.

시군별로는 전주시(10만5265kg)가 1위, 2위는 익산시(5만9075kg), 3위는 군산시 (5만1187kg)로 시 지역에서 에너지 절약실천을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실적은 13년 온실가스 감축실적(5만3943톤)보다 38%(2만938톤)많은 7만4881톤을 감축시켜 인센티브로 9억9200만원을 지급했다.

이는 전라북도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공동주택 주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실천을 위한 녹색아파트 사업과 기관·단체 소속 직원들의 탄소포인트제 참여 확대를 위한 릴레이 협약을 체결하고,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을 추진한 결과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 상업용 건물 등의 전기, 가스, 수도 등의 절감량을 온실가스 감축분으로 환산,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으로 최근 2년간 동월별 사용량 평균값 대비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5% 이상 10% 미만은 1만7500원, 10% 이상 3만5000원의 인세티브를 현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가정 세대주, 상업시설은 실 사용자,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는 기관명으로 탄소포인트 홈페이지(http://www.cpoint.or.kr)에서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탄소포인트제 참여 신청서를 작성 거주지 환경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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