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2차 녹색성장 5개년 계획’ 수립 추진
울산, ‘2차 녹색성장 5개년 계획’ 수립 추진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1.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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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보급률 2017년 6.3% 확대
친환경 그린카 2018년 4500대까지 늘려

[한국에너지] 울산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창조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한 ‘제2차 울산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제2차 울산녹색성장 5개년 계획’(2014년 ~ 2018년)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의거 제1차 울산녹색성장추진계획(2009년~2013년)이 만료됨에 따라 수립됐다. 이 계획은 3대 전략, 10대 정책방향, 44개 사업으로 짜였다. 전략별 주요 사업을 보면 ‘기후변화 친화형 창조도시 분야’는 총 19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은 폭염 저감을 위한 도시생태 인프라 구축, 환경성 질환 및 감염병 관리 체계 구축, 온실가스 배출량 모니터링 사업, 울산권 맑은 물 공급사업 등이 추진된다. ‘녹색성장과 창조경제 선도도시 울산’ 분야는 13개 사업으로 이뤄졌다. 주요 사업은 울산수소타운 운영 확대 추진, 친환경 전지사업 인프라 구축, 녹색창조경제 일자리 창출, 울산생물다양성센터 설립, 산림교육문화센터 설립 및 울산수목원 조성 등이 추진된다.

‘녹색생활과 안전도시 울산 분야’는 모두 12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은 탄소포인트제 운영, 녹색교통문화 확산, 자전거도로 설치 사업 및 이용 활성화, 저소득층 에너지복지사업 추진, UN 방재안전도시 인증 추진, 울산 U-CITY 통합관리센터 구축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이 같은 사업이 이뤄지면 공원시설 조성면적은 2013년 1인당 10.36㎡에서 2018년 16㎡로, 친환경 그린카 보급 대수는 2013년 2014대에서 2018년 4500대로 증가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은 3.4%(2012년)에서 6.3%(2017년)로, 탄소포인트 참여 가구수는 9만 3452세대(2013년)에서 11만 세대(2018년)로 늘어나고 UN 방재안전도시 인증(2018년)을 획득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계획은 중앙정부 녹색성장 추진계획과 연계성을 확보하고 동시에 울산지역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울산녹색성장 추진사업과 정책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면서 “앞으로 5년간 울산시 녹색성장 정책 및 사업의 지침서와 사업추진 이행실적을 점검 평가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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