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업(사장 민병군)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18001) 인증을 획득했다.
가스기공은 지난 14일 회의실에서 회사 임직원 및 BSI인증원 천장기 원장, 가스공사 송병두 안전보건품질환경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식을 가졌다.
가스기공은 EHSMS와 OHSAS18001 요구사항에 부합하기 위해 EHS매뉴얼 10개 요소(Element), 40개 기대치(Expectation), 162개 요건(Requirement)을 제정, 안전보건환경분야 요건 및 요구사항을 시스템화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7월 BSI인증원과 OHSAS18001 인증심사 계약을 체결, 7, 8월 문서 및 현장심사를 받고 지난 9월 3일 인증을 취득했다.
가스기공 관계자는 “이번 인증획득으로 재해와 사고율을 감소하고 산업재해보험료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생산성 향상 및 ISO 9001, ISO 14001과 함께 통합시스템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OHSAS18001은 선진국에서는 이미 시행 중에 있으나 국내에서는 도입 초기단계에 있는 인증으로 해외사업 수행 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시스템이다.<조남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