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MS 리딩기업을 찾아서-대우정보시스템
1등 FEMS 서비스의 비결 ‘IT기술력’
FEMS 리딩기업을 찾아서-대우정보시스템
1등 FEMS 서비스의 비결 ‘IT기술력’
  • 이소연 기자
  • 승인 2015.01.05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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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S로 'SW기술대상' 수상 … 에너지 관련 특허 6건 보유
▲ 대우정보시스템의 FEMS 대표 사례. 두산인프라코어의 인천, 창원, 군산, 안산, 성주 등 국내 5개 공장을 원격 통합한 FEMS를 구축해 에너지원단위를 9%나 향상시켰다.

[한국에너지 이소연 기자] 대우정보시스템은 대우그룹 계열사였던 1989년부터 지금까지 (구)대우그룹사를 비롯한 각 기업의 정보시스템과 정보 관리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즉 공공, 제조, 금융,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에 맞는 IT시스템을 주문받고 구축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정보화 전략은 물론, 신규 소프트웨어 개발, 시스템 진단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IT자원의 통합 구축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는 기업이 경영정보와 정보기술을 결합하고 네트워크 하드웨어, 응용시스템들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처럼 오랜시간 IT 기술이 축적된 대우정보시스템은 특히 에너지와 관련, 각종 수상과 인증으로 이미 품질을 인정받았다.

2011년 개발된 대우정보시스템의 ‘블루스트림 GEMS(Greenhouse-Gas and Energy Management System)는 온실가스와 에너지 관리 솔루션으로 ‘대한민국SW기술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2년 11월에는 GEMS 솔루션에 포함된 대우정보시스템의 ‘블루스트림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가 글로벌 SW 공모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 대우정보시스템은 에너지 관련 특허만 6가지다. ‘건물에너지관리 방법, 관리서버 및 기록매체’, ‘에너지 계측 및 실시간 자동 보정’, ‘에너지관리대상 모델링을 통한 에너지관리방법’, ‘설비 객체화 및 논리적 제어 방법에 관한 특허’, ‘압축성유체 공급 제어 시스템’, ‘압축성 유체 분배 시스템의 누설 감지를 위한 시스템, 제어방법’ 등이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지난 2012년 대우조선해양에 공기압축기 최적화 자동제어를 구축, 1년이 되기도 전 13억원의 투자비를 회수했다.

또 대우조선해양 도장 공장에는 통합 자동제어 시스템을 구축해 7% 에너지 절감을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조선 세계 최초 글로벌 탄소경영과 ISO 50001 국내 재인증 및 해외인증을 받은 것은 물론 조선업계 EMS 기반 ISO 50001 인증을 최초로 획득하는 등 에너지 관리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인천, 창원, 군산, 안산, 성주 등 국내 5개 공장을 원격 통합한 FEMS를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2년간 구축했다. 이는 데이터센터를 통해 각 공장을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검침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품질관리를 해 에너지 원단위를 9% 높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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