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조직개편 ‘복지‧에너지신산업 키워’
에너지관리공단 조직개편 ‘복지‧에너지신산업 키워’
  • 이소연 기자
  • 승인 2014.12.3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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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복지실 신설, 수요관리정책실 강화

[한국에너지]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이 조직개편을 통해 에너지 복지와 에너지 신산업 관련 기능을 강화한다.

먼저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국정과제인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에너지복지실을 신설하기로 했다.

수요관리정책실 기능도 강화된다. 최근 ICT를 활용한 에너지신산업 창출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 에너지수요관리 정책·기술업무의 총괄 역할을 수행하던 수요관리정책실이 에너지신산업 총괄과 효율자원시장 시범보급기능까지 담당할 계획이다.

에너지신산업에는 수요관리 시장, 에너지관리통합서비스,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태양광대여, 전기차서비스, 발전 온배수열 활용 등이 있다. 효율자원시장 시범보급은 에너지 효율시장 확대를 위해 전액 보조금 지원에서 현행 보조금의 50% 수준을 보조하고 고효율설비 개체 후 피크기간 동안 정상 가동해 감축된 수요감축량(kW)을 성과검증(M&V) 후 보상하는 사업을 말한다.

또 산업부문 에너지 수요관리와 효율향상 정책을 효율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집단에너지보급 업무를 산업에너지실로 통합·이관하는 등 부서별 일부 기능 조정을 통해 업무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방이전 대응 강화를 위해 지역본부 총괄기능을 기획조정실로 이관해 회사 전체적인 조직체계를 재정비하고 사업관리를 강화하며 부서별 재난·안전관리 기능을 명확히 해 재난·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에너지절약 정책 수행 및 창조적 에너지수요관리 사업모델 발굴을 지원해 에너지수요·효율관리 총괄기관으로서 국가 에너지이용합리화에 기여할 것”이며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공공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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