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안남성)은 지난 19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국제에너지기구(IEA) 산하 에너지연구기술위원회(CERT, Committee on Energy Research and Technology)의 기술분과 내 한국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성과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문양택 에너지기술과장을 비롯해 패널토론에 참여한 외부전문가, 기술분과별 활동전문가, 각 기술분과 협의체 구성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 보고대회는 IEA 에너지연구기술위원회 기술분과에서 한국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올 한해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문가 중에서 기술분과 내에서 의장이나 부의장을 맡는 등 눈에 띄는 활동뿐만 아니라 기술분과 내 발간자료에 국내 의견을 반영하는 등 우수성과를 거뒀다.
패널토론에서는 국제협력 사업의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기술분야별 국내 최고전문가의 지속적인 참석과 회원국의 네트워크 구축, 활용이 수반돼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기술분과별 기술 수준이 기초에서 상용화까지 다양한 단계에 따라 지원과 관리체계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 운영하면서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에너지기술평가원은 이번 대회에서 얻은 다양한 의견과 제안들을 IEA CERT 전문가의 활동 지원,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방향 설정, 성과제고 방안을 포함한 종합적인 개선방향 마련에 활용할 예정이다.
발표자료는 이달 29일부터 관련 홈페이지(http://www.ketep.re.kr/cooperation0에서 확인할 수 있다.
